이 대통령, 종교지도자와 사회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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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종교지도자와 사회통합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9일, 대통령실에서 7대 종교를 대표하는 11인의 종교지도자를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오찬을 겸해 진행되었다.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다양한 종단을 대표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참석했으며, 개신교 측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가 자리했다. 천주교에서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되고 갈등이 심화된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교가 지닌 용서, 화해, 포용, 개방의 정신이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종교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종교계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어른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민 통합과 사회적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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