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안심!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해외 여행 중 응급상황, 119가 도와드립니다
소방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해외여행객과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알리는 현장 홍보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이나 선박 및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이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24시간 상담 지원 체계입니다.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
소방청은 지난 2018년부터 이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8,040건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2,199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보는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 홍보의 일환으로, '세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공항 출국장 내 홍보 영상 송출, 알림 배너 설치, 로밍센터 안내 책자 비치, 전광판 홍보 이미지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현장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 참여 유도
25일 행사 당일에는 소방청 직원들이 인천공항 교통센터에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서비스 이용 방법과 상세 내용을 안내합니다. 방문객이 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소방청 마스코트 '일구' 캐리어 네임택과 스티커 등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방청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하여 공항 이용객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입니다.
온라인과 연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
소방청은 온라인 플랫폼 PASS(휴대전화 본인인증 간편서비스)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 내 생활정보 배너와 푸시 알림을 통해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 노력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휴가철 해외여행 중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와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119구급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