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119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대원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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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119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대원 안전 최우선

폭염119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소방청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와 국민 보호를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 추진

소방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 중이다. 각 지역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역대 최고 무더위 속 현장 대원 안전 확보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냉방 보조물품 지급과 안전 조치

주요 대책으로는 얼음조끼와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시간 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휴식 공간 확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풍수해 및 수난구조, 벌집 제거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확보와 표준절차 숙지 여부, 약품 구비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폭염119안전대책본부 운영 계획

대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9월 40일까지 79일간 운영을 목표로 하며, 온열질환 대응, 취약계층 살수·급수 지원, 현장 대원 안전사고 방지 등 폭염 대응 전반을 총괄한다. 전국 1660대 구급차와 1429대 소방펌프차를 폭염구급대로 편성해 지금까지 1962명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국민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거주지, 축사, 도로변 등에 하루 평균 440톤 이상의 살수·급수 지원을 실시하며 국민 생활에 밀착한 소방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방청은 "폭염 속에서도 대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여건과 제반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 발언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전국 소방관서가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소통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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