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철 전력수급 철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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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름철 전력수급 철저 점검
행정안전부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6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전남 나주의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보령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 가동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보령발전본부는 1984년 1·2호기 준공 이후 국내 전체 전력설비의 약 3.5%를 차지하는 대규모 발전단지로, 국가 전력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어 홍 실장은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시간 전력 수요 예측과 송전 및 수급 운영을 담당하는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2001년 설립 이래 전국 발전소와 전력망 운영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7월 10일부터 9월 1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들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전력 공급 차질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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