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재배면적, 수요 고려해 생산자와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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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재배면적 조정, 정부와 생산자 협의 중
8월 11일 농민신문은 "'논콩' 심으라더니...정부, 재배면적 감축 검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농정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콩 재배면적과 관련한 현황과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위해 논타작물 재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논콩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수요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6년에도 논콩 재배면적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2027년부터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안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단체와의 협력
지난 7월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논콩의 생산 전망과 과잉생산 방지를 위한 적정 재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논콩 등 논타작물의 면적 감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우선 10월 말까지 콩 수요 확대 방안을 생산자단체와 함께 협의하여 수립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지원과 정책 방향
정부는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이 벼농사보다 적정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쌀과 콩 등 식량작물이 수요를 고려한 적정 생산을 통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및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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