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복 산업 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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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산업 위기와 해수부의 대응
최근 전복 가격이 공급 과잉과 소비 위축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어가 폐업과 가공업체 도산 등 전복 산업 전반에 심각한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생산량 증가와 가격 동향
2025년 7월까지 전복 생산량은 1만 425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반면, 7월 산지가격은 킬로그램당 10마리 기준 2만 406원으로 전년 대비 3.2% 낮게 형성되어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해수부의 지원 정책
해양수산부는 전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입니다. 우선 전복 소비와 수출 확대를 위해 자조금 조성 확대,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마케팅 및 상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복 자조금은 19억 9천만 원, 수산물 상생 할인에는 1,500억 원(전 품목 대상), 직거래장터 운영에는 28억 원(전 품목 대상)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생산 조절과 경영 안정화 방안
또한, 전복의 적정 생산과 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수급 관측 정보 고도화, 다른 품종으로의 면허 전환, 수산 정책자금 지원 강화 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산·관·연 협의체 중심의 지속적 노력
해양수산부는 2024년 5월부터 출범한 '전복 산업 재도약 산·관·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협의체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완도군, KMI, 수협중앙회,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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