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인정한 한국 잠재 위험 관리 우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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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인정한 한국 잠재 위험 관리 우수성

OECD, 대한민국 잠재 위험 관리체계 우수 사례로 평가

행정안전부는 2025년 6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대한민국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우수한 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가 재난관리 분야에서 미래 예측과 체계적 위험 분류, 그리고 첨단 기술 활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 예측과 체계적 위험 분류의 강점

OECD는 대한민국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가 중장기 위험 요인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미래 예측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사회적 영향을 기준으로 잠재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모델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이러한 표준화된 절차는 재난관리 전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전문가 참여와 첨단 기술 활용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하여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점도 OECD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잠재 위험을 보다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역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잠재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OECD는 대한민국, 미국, 아일랜드, 이스라엘 등 대표 국가들의 잠재 위험 관리체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잠재 위험 식별 분야에서 선도적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국제사회에 잠재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는 '재난위험경감에 관한 장관선언문'에 관련 내용을 반영했으며, OECD 재난위험경감 고위급 포럼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체계를 소개했다.

국제 공유와 향후 계획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잠재 재난위험 요소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잠재 재난위험 분석보고서' 영문판을 발간하고, 국제기구와 해외 관계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영문 누리집(www.ndmi.go.kr/eng)에 게시하고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로 잠재 위험 관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잠재 위험 관리체계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재난관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국제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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