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대 금융 관세 대응 논의 아직 확정 안 돼

금융위원회, 미국발 관세 대응 논의 사실과 다름 밝혀

최근 일부 보도에서 금융위원회가 다음달 3일 5대 금융그룹과 산업·기업·수출입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들과 간담회를 열어 미국발 관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금융권이 정부의 대응책에 맞춰 5대 금융을 중심으로 약 60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5대 금융그룹과 국책은행의 지원규모를 합치면 총 약 8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국책은행들이 추가 계획을 제출할 경우 지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미국발 관세 대응방안의 논의 여부 및 시기, 세부사항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관련 논의가 확정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보도 내용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번 사안은 금융시장과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정확한 정보 확인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