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팝업스토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위한 팝업스토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반려마루에서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유기동물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고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에서 반려동물과의 만남 제공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에서 개최되며, 반려가구와 일반 국민 모두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행사장 내 '동동마을 놀이터'에서는 경기도 동물보호센터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양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들은 강아지와 안전하게 인사하는 방법을 배우고, 입양 대기 중인 반려견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양자의 생활패턴과 반려견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입양 상담도 제공됩니다.

동물등록 지원 및 생체정보 활용 시범 운영

현장 방문자에게는 동물등록 지원이 이루어지며, 이미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도 반려견의 코주름을 활용한 동물등록 체험이 가능합니다. 비문과 안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동물등록은 현재 규제 샌드박스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어린이 대상 반려견 예절 교육과 다양한 체험

어린이들을 위해 반려견 예절 테스트와 캐릭터 색칠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올바른 반려견 예절과 반려동물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방문객을 위한 반려견 캐릭터 티셔츠,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형석 차관, 동물복지 선진국 도약 강조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현장을 방문해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반려문화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음 달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 대해 소개하며,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산업 관련 직업 소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용품 체험 등 동물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준비 중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