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APEC 준비 완성도 강조

김민석 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 점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5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인프라 조성부터 문화행사, 만찬, 입출국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상황팀 구성해 문제점 신속 대응 지시
김 총리는 현장상황팀을 구성해 매일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으며,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더욱 짧다"며,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과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프라 및 문화행사 완성도에 각별한 신경
김 총리는 인프라 조성 작업이 이달 중순에서 늦어도 하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관련 부처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찬장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최종 점검을 통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특히 APEC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인 만큼, 문화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관계기관 협력과 성공적 개최 당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총리의 현장 방문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외교부, 대한상의, 경상북도 등 모든 관련 기관과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인 K-APEC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중심 점검과 디테일 완성도 강조
김 총리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서 현장 상황팀을 신속히 구성해 수요자의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해 달라"며, "식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