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청년 일자리 개선에 총력 대응

Last Updated : 2025-09-15

노동부, 청년 일자리 개선에 총력 대응

최근 고용노동부는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고용시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넘었고, 내년 예산이 역대 최대인 728조 원으로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대책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고용상황 점검과 선제 대응

고용노동부는 매월 고용동향 발표 시점에 맞춰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의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5년 8월부터는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을 운영하여 고용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취약 부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 고용 변동 가능성을 점검하는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 등 고용 위기 징후가 나타난 지역을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특히,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통해 쉬었음 청년의 증가와 취업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회복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취업 청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직 청년에게는 일경험 기회를 확대해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하는 청년을 위해 체불, 산재, 괴롭힘 없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근로 여건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디지털 고용서비스와 AI 인재 양성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에게 인공지능(AI) 기반의 일자리 및 직업훈련 추천, 경력경로 설계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12일에는 'AI 고용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해 디지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의 AI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직자 대상 AI·AX 신기술 훈련을 5만 명 규모로 확대하고, 재직자 대상 AI 기초과정 훈련도 10만 명 규모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5년 9월 12일부터는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을 운영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고용정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고용보험 개편과 일자리 전환 대응

최근 N잡러 증가 등 일자리 전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보험이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보편적인 고용안전망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소득기반 고용보험 개편도 지속 추진 중입니다. 관련 법률 개정안은 2025년 7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10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