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 대책
Last Updated :

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 대책
정부는 2025년 8월 18일,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의 일부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번 선포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무안군의 무안읍, 일로읍, 현경면과 함평군의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총 6개 읍·면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선포 기준을 충족한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해당 지역 자치단체는 복구비 부담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어 재정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간접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는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24가지 혜택 외에도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3가지 추가 혜택이 더해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 대책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5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