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웅 감독의 K-APEC 나비효과 무대

Last Updated :
양정웅 감독의 K-APEC 나비효과 무대

양정웅 예술감독, K-APEC 무대서 나비의 희망과 번영 전한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 갈라 만찬 공연의 총지휘를 맡은 양정웅 예술감독은 '나비의 여정, 함께 날자'를 주제로 한국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과 인류 공동 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비, APEC 엠블럼과 공연 주제의 상징성

양 감독은 나비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 대해 "나비는 꽃에서 꽃으로 날아다니며 번영을 돕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APEC 회원국을 연결하고 경제 협력 공동체의 번영과 혁신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신라 시대부터 현대, 미래로 이어지는 3막 구성으로 희망과 번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 전통과 첨단기술의 조화, AI 영상 활용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예술과 K-팝, 댄스 등 현대 문화예술을 조화롭게 결합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무대에 적용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완성한다. 양 감독은 "한국 문화와 예술의 메시지와 비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 천년의 역사와 APEC의 만남

양 감독은 자신의 고향 경주에 대해 "신라의 정신과 문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로,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공연에도 경주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K-컬처의 현재와 미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양 감독은 "당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거의 유일한 글로벌 K-콘텐츠였지만, 지금은 음악, 드라마, 예술 등 전 분야에서 K-컬처가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K-콘텐츠가 첨단 IT 기술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과 외교의 만남, 섬세한 준비 과정

양 감독은 "APEC 정상들 앞에서 외교적 예의를 지키면서도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만남이 예술적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공연은 도자기를 수천 번 깨고 완성하는 과정처럼 많은 노력과 땀이 쌓여 만들어졌다.

나비의 날갯짓, 인류 공동 번영의 희망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변화를 만드는 '나비효과'처럼, 이번 APEC 문화행사가 인류 공동 번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의 깊이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무대로 세계 정상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양정웅 감독의 K-APEC 나비효과 무대
양정웅 감독의 K-APEC 나비효과 무대
기사작성 : 관리자
양정웅 감독의 K-APEC 나비효과 무대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5374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