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글로벌 AI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강조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 의지 표명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에 참석해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모든 국가에 공평한 AI 기회 제공과 국제 협력 강조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AI 이니셔티브가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G20에서 발표된 'AI for Africa'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과 호혜성 강조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보유국과 수요국 간에 혜택이 공유되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한민국은 현재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으로서 이러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아프리카 핵심광물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용적 성장과 청년 맞춤형 AI 교육 확대
인공지능 혁신과 핵심광물 공급망의 회복력 강화를 통해 포용적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G20의 다양한 노력들을 환영했다. 국내적으로는 'AI 디지털배움터' 구축 등 청년 맞춤형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교육 및 소프트웨어 특성화고 설립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8년 G20 의장국 수임 의지 표명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이 되는 2028년에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G20이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