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안정공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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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안정공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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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4월 28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지난 4월 26일 개최하고, 총 10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정은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며, 범부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배경과 협의회 역할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식약처 내에 설치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지정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협의회는 국무조정실을 포함한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법정 협의체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신규 지정 의약품과 그 중요성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10개 품목 중에는 난임 시술 시 난포 발달을 자극하는 데 사용되는 '루트로핀 주사제',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보조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 주사제', 그리고 전신마취 시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치오펜탈 주사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의약품은 안정적인 공급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법 개정과 협의회 운영 방향

또한, 협의회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사항을 공유하며, 일시적인 수요 증가 등으로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필수의약품 제도 정비와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식약처의 향후 계획과 의지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계 부처, 의료 현장,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내년이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며, 그동안 협의회에 참여한 관계기관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차장은 "대내외적으로 의약품 안정공급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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