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미래 선도 위한 2800억 투자

K-배터리 경쟁력 강화 위한 정부 전략
정부는 2029년까지 280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점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2035 이차전지 산업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중장기 R&D 방향과 기술 목표를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 공급망 강화
이차전지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율주행차,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전고체, 리튬금속,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며, LFP(리튬인산철) 플러스 전략을 통해 보급형 배터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요 소재와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생산 지원을 확대하고, 고위험 경제안보 품목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국내 생산기반 유지와 수요 창출
정부는 전기차와 ESS 수요를 활성화해 국내 이차전지 생산기반을 유지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올해 7153억 원에서 내년 936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도 지속 추진한다. ESS 중앙계약시장에서는 공급망 요소를 포함한 산업 경쟁력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과 권역별 특화 지원
충청권은 배터리 제조, 호남권은 핵심광물과 양극재, 영남권은 핵심소재에 집중하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R&D, 인프라, 인력 양성 지원과 함께 권역 간 협의체 및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정부는 이차전지, 로봇, 방산 분야의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특화단지 공모가 진행된다.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및 변경 계획
정부는 다음 달 중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변경 공고를 게시하고, 원전, 미래차, 인공지능 등 중요 기술의 신규 지정을 우선 검토한다. 관련 부처와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의지
김민석 국무총리는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과 마더 팩토리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 캐즘과 중국의 기술 추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 로드맵 마련과 핵심광물 확보, 공급망 안정화, 국내 생산기반 유지에 힘써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