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서민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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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연동보조금을 2025년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58원, LPG 부탄은 20원씩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간 유지된다. 이 조치는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연장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2025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 소비자들은 기존 5%에서 3.5%로 감면된 개별소비세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인하 조치는 내년 6월까지만 시행되며 이후 종료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및 농축수산물 할인
구윤철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등유와 LPG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대폭 확대해 20만 가구에 평균 51만 4000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추, 한우,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26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 지원을 1월 31일까지 실시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산업 재편 계획 제출 완료
석유화학 3개 산단의 16개 기업이 석유화학산업 재편 자율협약에 따라 지난 19일까지 사업재편계획안을 모두 제출했다. 구 부총리는 업계가 시한을 지켜 계획을 제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계획이 충실히 이행될 경우 270만~370만 톤의 설비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경제구조 강화 의지
구윤철 부총리는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제의 약한 고리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해 경제구조를 탄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초 사업재편 승인과 함께 지원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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