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긴급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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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긴급 점검 착수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긴급 점검 착수

금융위원회가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추가 신용정보 유출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검사에 즉시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4월 24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결정되었다.

회의에서는 유출 경위와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에 대한 검사 및 대응 방안, 추가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신한카드는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가맹점 대표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2025년 4월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를 신고했다.

신한카드 자체 점검 결과,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9만 2천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출된 정보는 신용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개인정보로 파악되었으나, 금융감독원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만약 계좌번호 등 개인신용정보의 추가 유출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특히 보이스피싱과 파밍 등 가맹점주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한카드에 대고객 통지 및 피해 예방 안내, 정보유출 대응 전담체계 가동, 피해 발생 여부 모니터링과 필요 시 신속한 보상 조치 등 실효성 있는 보호 조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가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약속했다.

특히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사한 정보 유출 사례가 있는지 금융감독원이 전 카드업권을 즉시 점검하고, 필요 시 검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드업계에는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강화와 내부통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권뿐 아니라 전 금융업권의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내부통제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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