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벤처투자 생태계 든든한 마중물

모태펀드, 벤처투자 생태계 든든한 마중물
최근 아시아경제가 보도한 "벤처캐피탈 리셋 ② '손실은 안 돼' 잘못된 KPI가 혁신 지운다" 기사에서, 벤처투자 현장의 단기 실적 위주 평가와 관료적 자금 배분 태도가 혁신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출자자 측이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에게 연 단위 실적을 요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예산과 인센티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출자심의회 외부전문가 중 벤처 현업 출신이 적고 대부분이 벤처 업계와 무관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모태펀드는 이러한 단기적 정량지표 요구와 예산·인센티브 연동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모태펀드는 연 단위 실적을 요구하지 않으며, 차년도 예산과 인센티브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모태펀드는 1차 서류심사에서 운용사 및 운용인력의 펀드 결성능력, 투자 집행역량, 수익률 등 중장기(3~7년) 실적을 평가하고, 2차 출자심의회에서는 정책 분야에 부합하는 투자 역량을 중심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정책목표와 수익성을 함께 고려하여 운용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태펀드는 국내 벤처펀드의 장기운용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5년 출자사업부터는 기존 4년이었던 투자기간 상한을 폐지하고, 창업 초기 및 바이오 등 장기간 성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10년 이상 장기운용 펀드를 우대 선정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출자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모태펀드 출자심의회는 내부 임직원 2인과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되며, 외부전문가는 창업·벤처 지원기관, 금융·회계, 학계·법률 분야 전문가 등 벤처업계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엄선됩니다.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현업 인사는 배제하며, 사전 검증과 역평가 제도를 통해 전문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태펀드는 2024년 출범한 '출자전략위원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중점 투자 분야 및 제도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민·관이 함께 모태펀드 운용전략과 투자 방향을 논의하여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논의 결과는 출자사업 개편과 차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됩니다.
모태펀드는 앞으로도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장기적인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