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 인재 양성, AX대학원 10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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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 인재 양성, AX대학원 10곳 신설

정부, AI혁신 이끌 AX대학원 10곳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국가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혁신대학원(AX대학원) 10곳을 신설하고, 2030년까지 총 22개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15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AX대학원은 AI 기술과 각 분야 전문지식을 융합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AX대학원, AI와 도메인 지식 융합 인재 양성 목표

기존 AI대학원이 AI 기술 자체 개발에 집중했다면, AX대학원은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대학원별로 2개 이내의 융합 분야를 선정해 AI를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석·박사 과정에 걸친 전주기 교육 커리큘럼과 석사 졸업요건 완화 등 실질적 교육 혁신도 도입한다.

산학 협력 강화, 현장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 도입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AX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산학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복수 지도교수제 도입으로 대학 교원과 기업 겸임교원이 함께 학생을 지도하며,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운영한다. 도메인 전문가와 AI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인프라도 구축된다.

협력체계 구축과 글로벌 연계 강화

AX대학원은 AI·AX대학원협의회 참여를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AX기술 창업 교과목 개설로 연구 성과의 창업 연계도 지원한다. 해외 유수 대학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해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

사업 규모와 참여 조건

올해 10개 대학원이 선정되며, 2030년까지 22개로 확대된다. 선정된 대학원은 최대 6년간 연간 30억 원, 총 165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하며, 4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양성해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 1곳 이상이 포함되어야 하며, 최대 2개 기업까지 공동 참여가 가능하다.

분야지정 트랙과 자유공모 트랙으로 구분

사업은 '분야지정 트랙'과 '자유공모 트랙'으로 나뉘며, 각 트랙별로 5개 대학원이 선정된다. 분야지정 트랙은 11개 지정 분야 중 2개 이내를 선택해야 하며, 자유공모 트랙은 대학-기업 컨소시엄이 직접 융합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지정 분야는 로봇, 반도체, 자동차·선박·드론, 첨단제조, 바이오·의료, 보안, 에너지, 금융, 통신, 우주·양자, 가전 등이다.

참여 제한과 지역 균형 지원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교육부 AI거점대학은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기존 AI대학원 사업 수행 대학도 자유공모 트랙 참여가 불가하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대학에는 가점 3점이 부여된다.

과기정통부 장관, AI 인재 양성 의지 강조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제조, 바이오, 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AI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핵심"이라며 "AX대학원이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중심이 되도록 산업계와 대학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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