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최대 2억 지원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 신설
정부가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기 및 수소버스 도입을 희망하는 운수업체에 차량당 최대 2억 원까지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735억 원 규모 예산 투입
2026년 올해 정부는 총 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융자 금리는 최저 2.01%로 책정되며, 대출 기간은 10년(3년 거치, 7년 상환)과 5년 상환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운수업계 초기 자금 부담 완화
이번 융자 지원은 기존 보조금 지원 이후에도 부족한 차량 구매 자금을 보완해 운수업계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초기 구매 시점에 집중되는 비용을 분산시켜 사업자의 현금 흐름 부담을 완화하고, 계획적인 차량 교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14개 시중은행과 협력
융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은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우선 제공된다. 참여 은행은 광주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아이엠뱅크, 부산은행, 한국산업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이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별도 공고를 통해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및 선정 절차
융자 신청은 전기·수소버스를 구매하려는 구역·노선·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업자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https://ecosq.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후 요건 확인과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자가 선정되며, 이후 금융기관의 검토를 통해 대출이 실행된다.
정부의 의지와 향후 계획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 사업이 구매 단계에서의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수업계의 탈탄소 녹색전환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월부터 분기별로 사전 사업 공고 및 융자 신청 접수를 진행해 운수업계가 도입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