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닭요리와 명소의 맛있는 만남

전국 닭요리와 지역 명소의 맛있는 만남, K-치킨벨트 구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4월 19일, 대한민국 전역을 글로벌 미식 허브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인 'K-치킨벨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식 메뉴인 치킨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닭요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킨, 그 이상의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치킨 요리를 넘어 K-식문화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농식품부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미 2024년부터 장류, 김치, 인삼, 전통주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K-미식벨트'를 조성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인 치킨을 중심으로 삼계탕, 닭강정 등 다양한 닭요리를 포함하는 치킨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 치킨벨트는 전국 각지의 닭요리를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물과 연계해 하나의 통합된 미식 벨트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춘천의 닭갈비, 안동의 찜닭, 목포의 닭요리 등 지역별 대표 메뉴뿐 아니라 숨은 맛집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촘촘히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거점을 조성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 구축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의성 마늘, 창녕 양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 치킨업계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4월 19일부터 '나만의 K-치킨 벨트(성지)'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지역의 숨은 치킨 맛집, 닭요리 특화거리, 관련 역사적 스토리가 있는 장소 등을 국민들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100명에게 경품도 제공됩니다. 이 자료는 향후 치킨벨트 조성에 적극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K-치킨벨트 지도를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며,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전국 각지의 치킨과 닭요리 명소를 탐방해 촬영한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치킨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인 만큼, K-치킨벨트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인의 글로벌 미식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치킨 및 관광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