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해외 우수 연구자 정착 지원 확대

과기정통부, 해외 우수 연구자 정착 지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 현장에 유입된 해외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국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4대 과학기술원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는 일반 우수 대학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연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정과제의 일환인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 프로젝트의 확대 운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최근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우수 인재를 단순히 유치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국내 연구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우수 이공계 대학(K-Star 비자 선정 대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비자, 세무, 부동산 등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1:1 컨설팅 확대,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재직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신설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국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인재가 학업을 마친 후에도 국내에 머물며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외국인 연구자 간 소통을 돕는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하여 연구자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산재한 정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연구자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한 전용 정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외국인 연구자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개인과 기관 모두 가능하며, 개인 참가자는 생활지원 1:1 컨설팅과 연구·경력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 및 연구기관은 기관 단위 신청을 통해 소속 해외 연구인력에게 맞춤형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K-클럽'(k-club.kird.re.kr) 내 '글로벌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해외 우수 인재가 국내 정착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유치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서 촘촘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