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거점 지방 2곳 선정

K-뷰티 수출 거점 지방 2곳 선정
정부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 2곳을 선정, 수출 거점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중소·인디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31일 'K-뷰티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지역 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K-뷰티 홍보와 체험 공간, 바이어 및 투자자 상담 기능을 결합한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인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기부와 재경부 등 관계 부처 및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범정부 민관 합동 추진단이 주도한다. 올해는 지방정부가 신청한 2개 이내 지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은 K-뷰티 초기기업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정부는 지역 상권 특성에 맞는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정부의 글로벌 행사와 연계해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한류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민간 유통 데이터 기반의 해외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한다. 대형 유통채널과 협력해 중소·인디 브랜드 체험관을 공동 구축하는 등 민관 협력형 K-뷰티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수출지원 체계도 고도화한다. 수출규제 통합 정보 창구 구축, 맞춤형 기술 컨설팅, 해외 통관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수출 초기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브랜드와 제조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품 개발과 생산을 연계하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4월 16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 설명회를 거쳐 5월 1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 수출 거점은 K-뷰티를 동력으로 지역 상권 활력과 수출 전략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K-뷰티 초혁신경제 대도약에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