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속 경제체제 혁신 강조

이 대통령, 중동전쟁 위기 속 경제체제 혁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6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경제체제 변화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단기적으로 중동전쟁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번 위기 상황을 단순한 위협으로만 보지 않고, 국가와 국민이 함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위기 국면에서 과거 금 모으기 운동처럼 공동체 전체를 위해 힘을 모으는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번 위기 국면에서도 국민 모두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정부가 잘 준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책 집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행을 담당하는 정부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사회 전반에 닥치는 위기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 문제를 지적하며, "기업은 경력 있는 청년을 원하지만 청년들은 경력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가 공동체가 청년들에게 경력 쌓을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중동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언제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며, "휴전 소식이 전해지더라도 폭격이 계속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대비해 국민들이 고통을 덜 겪고 희망찬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