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중소기업 원가 부담 완화 협약 체결

플라스틱 중소기업 원가 부담 완화 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6월 9일,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으로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들이 겪는 원가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납품대금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비용 부담 구조를 개선하고,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은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협약이 추진되었으며, 이 분야에서의 상생협약 체결은 공급망 전반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는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 등 8개 수요 대·중견기업과 플라스틱 가공 업계, 그리고 정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등)가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수요 대·중견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 납품대금 조기 지급, 원재료 수급 차질에 따른 납품기일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 기업에 동반성장지수 반영,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와 관계부처, 업계와 협의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이행 점검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며, 공정한 거래환경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약 확산과 인센티브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