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에너지절약 확산, 중동 위기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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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에너지절약 확산, 중동 위기 극복 동참

민간 기업 중심 에너지 절약 동참 확산

최근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민간 부문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8일부터 공공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가 시행되었으며, 민간 기업과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차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금융권과 대기업의 절전 노력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6월 3일 기준으로 대기업, 금융사, 경제단체, 주요 대학 등 50여 개 민간 기관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요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기존 5부제를 넘어 차량 2부제를 도입하거나 시행하는 등 절전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거나 계획 중입니다.

우리금융은 유연근무제와 비대면 회의 확대, 실내 온도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절전 조치를 병행하고 있으며, 신한금융은 매주 금요일을 '그린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대중교통 이용과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본사 경관 및 간판 조명을 일몰 후 전면 소등하고, 하나금융은 시차 출퇴근제와 스마트워크센터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대기업들도 차량 부제와 함께 다양한 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강화해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 폐쇄, 퇴근 시 PC 및 모니터 전원 차단,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 절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5부제를 계열사로 확대하고 셔틀버스 노선 증설, 업무용 차량 친환경차 우선 사용, 신규 차량 친환경차 도입 계획, 본사 자동 소등 시스템 도입,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추가 설치 검토 등 다각적인 절전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한화는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강화하고 사무실 및 사업장 전기 절감, 조명 및 설비 운영 효율화에 나섰으며, KT는 차량 5부제를 전국 318개 사옥으로 확대하고 고객 방문 차량까지 적용하며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서버 전력 최적화 등 기술적 절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산업계와 유통·플랫폼·게임업계의 절전 실천

시멘트, 정유, 석유화학 업종 대표기업 50곳은 지난해 석유사용량 대비 올해 3.3% 감축 목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약 13만 석유환산톤(Toe), 약 610기가와트시(GWh)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업계는 불필요한 설비 가동 제한, 절약시설 투자 조기 시행, 폐열 활용, 설비 효율 강화, 생산공정 합리화 운전 등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통·플랫폼·게임업계도 자체 절감안을 실천 중입니다. CJ그룹은 전 계열사와 사업장에 차량 5부제를 즉시 시행하고 방문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유연근무제 독려,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 화상회의 활성화, 고효율 설비 우선 적용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 10대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차량 5부제 참여 임직원에게 월 정기 주차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사내 대형 LED 스크린 운영 제한, 조명 및 냉난방기 자동 종료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차량 5부제 자율 참여, 퇴근 시 PC 전원 종료, 미사용 공간 소등, 엘리베이터 축소 운영, 외부 간판 운영 시간 단축, 바닥 분수 중단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절전 강화와 민간 확산 효과

공공부문에서는 6월 8일부터 기존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고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혼선 없이 차분하게 정착되었으며, 시행 1주일 만에 가시적인 절감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공영주차장 75곳에 차량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적용했으나 출근 시간대에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5부제 시행 후 일주일간 휘발유 소비량이 11만 7000리터, 경유는 34만 7000리터 줄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초중고등학교 등 약 1만 10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공영주차장 5부제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약 3만 곳, 100만 면의 유료 주차장이 원칙적 대상입니다. 민간 차량은 운행 제한은 없으나 공영주차장 이용 시 5부제를 적용받습니다.

기후부, 절감 목표 달성 기업에 자금 지원 약속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한 기업에 대해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는 기업과 단체가 많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승용차 부제 및 에너지 절약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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