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국가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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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국가가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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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6월 12일 전남 완도군 수산물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고(故) 노태영 소방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통령은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두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전과 위로의 메시지

소방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6월 13일 완도군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전을 보내 고인들의 희생을 기렸다. 조전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장에서 직접 낭독했다.

박승원 소방경에 대한 조전에서 대통령은 "고인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으로,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거센 화마 속으로 달려갔다"며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를 떠나보낸 유가족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함께해 온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노태영 소방교에 대해서는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소방관을 잃은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든 고인의 헌신과 사명감이 오늘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아들을 잃은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의 예우와 지원

소방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두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유가족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 대통령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과 함께 관련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6월 14일 안장식이 거행되는 날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위험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경우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는 관례에 따른 것으로, 이번 조기 게양은 제복근무자로는 아홉 번째이다.

보훈부는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직무를 수행하다 희생된 경우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청,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안장식 일정

두 고인의 안장식은 6월 14일 오후 4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예를 갖춰 엄숙하게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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