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3곳에 1000억 투입 AI 인재 육성

정부, 3개 거점국립대에 1000억 원씩 집중 투자
정부는 2026년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 대학에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브랜드 단과대학'과 '인공지능 거점대학'을 패키지로 묶어 집중 지원하는 형태로, 지역 AI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 AI 인재 양성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이번 지원을 통해 거점국립대학은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AI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약 7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 자체 수익 확충도 병행한다.
국립대학법 제정 추진과 제도적 혁신
장기적으로는 국립대학의 혁신을 제도화하기 위해 '(가칭) 국립대학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국립대학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확정
교육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확정 발표하고, 상반기 중 3개교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산업통상부가 확정한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브랜드 단과대학 및 특성화 융합연구원 설립
거점국립대학에는 성장엔진 분야의 브랜드 단과대학과 특성화 융합연구원이 설립된다.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연계해 기업 주도의 교육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기업과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연구소도 설립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한 곳에서 진행한다.
우수 학생과 연구원 지원 강화
특별 장학 프로그램,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으로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기업과 출연연의 우수 연구원이 대학 교원을 겸직하며 교육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칭) 특성화 교원 트랙'을 신설해 우수 교원 확보와 체계적 관리를 추진한다.
AI 교육 전면 확산 및 실무 역량 강화
AI 교육은 특정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대학 전반에 확산된다. 대학별로 AI 학사조직과 총장 직속 전담기구를 구성해 AI 융합교육과 연구를 총괄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기업 현장 데이터 기반 문제를 해결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이를 취업과 창업, 대학원 진학으로 연결한다.
지역 AI 거점 역할 강화 및 교육 기회 확대
거점국립대학은 지역 AI 거점 역할을 강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대학과 AI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고교생부터 재직자까지 다양한 계층에 AI 교육을 제공한다.
대학과 기업 협력 통한 인재 양성 및 동반 성장
기업과 밀착해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현장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한다. 모든 학생이 AI 기본교육을 필수 이수하며, 해외 대학과의 학점 교류 및 인턴십 기회도 확대한다.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학사 제도 유연화도 추진한다.
지역대학과의 공유대학 확대 및 자원 공유
거점국립대학의 혁신 성과를 지역 내 모든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해 공유대학을 '5극 3특 초광역권'으로 확대한다. 공동교육, 인프라 공유, 공동 연구, 창업 지원 등 대학 간 자원 공유 범위를 넓혀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성과 중심 혁신과 엄격한 평가 체계 도입
교육부는 교원 승진과 정년 보장 심사 기준을 수도권 주요 사립대 수준으로 강화하고, 실적 평가 체계를 엄격히 운영해 내부 혁신을 추진한다.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은 대학, 지방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핵심성과지표를 수립해 관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의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은 필수 과제"라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가 국가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