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원유·LNG 협력 강화로 미래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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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원유·LNG 협력 강화로 미래 열다

한일 정상, 에너지 협력 강화로 새로운 지평 열다

2026년 4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중동 상황 속 에너지 협력의 중요성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지난 3월 체결한 LNG 수급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LNG 협력을 확대하고,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을 심화하기로 했다.

한일 관계, 지역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지평

이 대통령은 한일 간 연간 인적 교류가 1300만 명에 달하며, 청년 세대들이 지방 도시의 매력을 찾아 활발히 방문하는 등 한일 관계가 수도권을 넘어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일관계는 이제 새로운 지평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 강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셔틀외교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 심화도 제안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 재확인

이 대통령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차관급으로 격상되어 개최된 점을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경제·안보 연계성을 강조하며 한중일 3국 협력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반도 평화와 미래지향적 협력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첨단기술과 국민 안전 협력 강화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면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주 탐사와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양국 경찰청 간 체결된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 협력각서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거사 문제 인도주의적 협력 첫걸음

이 대통령은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DNA 감정이 곧 시작될 예정임을 소개하며,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인도주의적 사안부터 협력하는 것은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협력과 셔틀외교의 정착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 간 정상회담은 지난 7개월 동안 네 차례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 소통하는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했다"고 평가하며, 한일관계 60주년을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이 대통령의 협력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며 "양국이 함께 번영하고 국민들이 그 혜택을 피부로 느끼는 국민체감형 협력 방안을 끊임없이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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