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 중반 핵추진잠수함 1번함 진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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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대 중반 핵추진잠수함 1번함 진수 확정

국방부, 2030년대 중반 핵추진잠수함 1번함 진수 계획 발표

국방부는 2026년 4월 26일, 대한민국 최초의 핵추진잠수함 1번함을 2030년대 중반에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에는 전력화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담은 '대한민국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내외에 대한민국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추진 방향을 처음으로 명확히 제시하는 중요한 문서다.

핵추진잠수함의 전략적 중요성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이 기존 디젤잠수함 대비 장기간 잠항 능력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어 북한의 잠수함 기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함정 건조를 넘어 국가 안보와 전략적 역량을 결집하는 국가전략 사업임을 강조했다.

개발 기본원칙과 추진 방향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 개발에 있어 다섯 가지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원자로 핵연료는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하며, 장주기 운전이 가능하도록 핵연료 교체를 최소화한다. 둘째, 전력 획득부터 유지·정비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자립적으로 수행한다. 셋째, 민간 원자력 및 조선 분야의 세계적 수준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넷째, 설계부터 해체까지 전 수명주기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운용성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2030년대 중반 진수와 203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핵비확산 의무와 국제 신뢰 확보

국방부는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핵비확산 의무를 투명하고 확고하게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한민국은 어떠한 핵무기도 보유하거나 개발하지 않으며,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저농축우라늄 확보 및 관리 전반에 걸쳐 핵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안전조치 체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핵비확산을 실현할 방침이다.

원자력 안전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

국방부는 핵추진잠수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자력 안전과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며, 방사성 폐기물은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핵추진잠수함 개발은 조선, 원자력, 방산 산업을 잇는 40여 년에 걸친 국가 산업 발전 프로젝트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건조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과 인프라는 국가 산업구조 고도화의 핵심 동력이 되며, 4만 개 이상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장보고 N사업으로 명명, 국가 핵심 전력화 추진

정부는 이번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장보고 N사업'으로 명명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의 정신을 계승한 차세대 모델(Next generation)이며, 핵추진(Nuclear powered) 방식을 적용하고 첨단 신기술(Neo technology)을 집약한 잠수함을 의미한다. 국방부는 이 사업이 대한민국 해양 안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도록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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