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선언 26주년, 평화의 새 희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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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선언 26주년, 평화의 새 희망 다짐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 평화와 협력의 길을 잇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6월 14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여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기념 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과 특별미사의 의미

'성 밖 성 바오로 대성당'은 로마 4대 대성당 중 하나로, 매년 1월 가톨릭과 개신교 등 다양한 기독교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그리스도 인 일치 기도'가 봉헌되는 장소다. 이곳에서 열린 특별미사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이 집전했으며, 미사 전체가 한국어로 진행되어 한국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유흥식 추기경의 메시지와 이 대통령의 연설

유흥식 추기경은 미사에서 레오 14세 교황이 세계에 처음 전한 메시지인 "모든 이들에게 평화를"을 상기시키며, 세계가 겪는 혼란과 갈등, 그리고 분단의 상처를 가진 한반도에서 대화와 소통, 연민과 화합의 정신을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념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분열과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평화와 연대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굳건히 이겨냈으며, 한국 가톨릭 교회가 자생적 신앙 공동체로서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6·15 남북공동선언과 한반도 평화의 미래

이 대통령은 26년 전 체결된 6·15 남북공동선언을 되새기며, 정부가 선제적 긴장 완화 조치와 남북 간 신뢰 회복 노력을 통해 대화와 협력의 희망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에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교황청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문화, 과학기술과 혁신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가 선순환하는 미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청년 연대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로는 두 번째, 가톨릭이 다수 종교가 아닌 국가로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전 세계 청년들의 연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 각국 청년들이 전선과 철조망, 국경의 제약을 넘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평화방송 생중계와 정부의 확고한 의지

이번 특별미사와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은 평화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한반도에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구현하고 세계 평화와 연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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