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내년 423명으로 증원…공공 입시상담 강화
센터 예산은 올해 27억 원에서 내년 45억 원으로 확충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상담교사단을 통한 공공 입시상담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로 구성된 대입 상담교사단을 통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진학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2024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해 보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적기에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 평균 연간 약 4만 300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이달 기준 약 5만 3000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앞으로는 전년 대비 일일 상담건수 및 상담 가능시간을 대폭 늘린 집중 상담 기간 운영으로 공공 입시상담을 이용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공교육 중심으로 대입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공공 입시상담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대입상담센터 예산을 올해 27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늘리고, 대입상담교사단은 올해 372명에서 내년 423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입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진학 관련 자료 개발, 상담사례 공유, 상담교사 연수 등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
문의: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인재선발제도과(044-203-689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