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난사고 최다,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여름철 수난사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
최근 3년간 수난사고의 절반 이상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월은 월별 평균 2,587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해 여름철 수난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분석됐습니다.
침수와 물놀이 사고가 주요 유형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침수사고는 2023년 2,558건, 2024년 2,302건, 2025년 2,215건이 발생했으며, 물놀이 사고도 같은 기간 각각 928건, 1,273건, 9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표류, 계곡 및 급류 사고, 차량 추락 침수, 선박 조난 등 다양한 유형의 수난사고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의 예방 및 대응 강화 대책
소방청은 전국 275곳의 주요 물놀이 장소와 위험지역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해수욕장 개장 시기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임무는 익수자 구조, 수변 안전순찰, 위험요인 확인 및 제거, 안전지도 등 사고 예방 중심의 활동입니다. 특히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 구명조끼 착용 안내, 기상 악화 시 대피 유도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 당부
소방청은 물놀이 전 반드시 기상상황과 현장 안전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를 이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음주 후 입수나 야간 물놀이는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삼가야 하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의 시야 안에서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집중호우가 예상되거나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하천변 산책로, 계곡, 지하차도, 하상주차장 등 침수 우려 지역에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물 불어나 고립이나 급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이 예상될 때는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의 당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7월과 8월은 물놀이 이용객 증가와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며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