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후도시 재탄생 첫걸음

제2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
국토교통부는 2026년 6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위원회는 도시계획, 건축, 주택정비, 교통, 환경, 경제, 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6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8년 8월 9일까지 2년간이다.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 심의
첫 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2035년까지의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이 계획안은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지구를 포함한 대전의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에 이어 지방권 두 번째이자 충청권 최초로 특별위원회 심의를 받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노후도시 정비, 지방 확산의 전환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는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법정 심의·의결기구로서, 주요 정책과 기본방침,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대전 기본계획안 심의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권으로 노후도시 정비사업이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도시 재창조를 위한 종합적 접근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히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 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개선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도시 재창조 사업이다. 대전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지원
국토부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대전 노후계획도시를 직접 방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지원기구와 협력해 주민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장관의 의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안정적인 주택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2기 특별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