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 패러게임, 한국 357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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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안 패러게임, 한국 357명 출전

2026 아시안 패러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8개 전 종목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일본으로 향한다. 한국은 선수 214명과 경기 임원 104명, 본부 임원 39명을 합쳐 총 357명을 파견한다.

대회는 2026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시즈오카현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단은 종목별 일정에 맞춰 10월 10일부터 차례로 출국하며, 14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는다.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 357명 구성

구분인원
선수214명
경기 임원104명
본부 임원39명
전체 선수단357명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치러지는 18개 종목 모두에 선수단을 내보낸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의료, 안전, 체력 회복, 심리 관리, 현지 생활을 아우르는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결단식에서 출전 각오 다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6년 10월 6일 이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결단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수단, 종목단체 관계자, 지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단 소개와 단기 수여,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각오를 함께 확인하고 안전한 참가와 선전을 기원했다. 김대현 차관은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출국 준비부터 현지 안전과 경기력 관리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단식이 끝난 뒤에는 개최 지역과 현지 환경을 소개하고 재난 및 안전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이 이어졌다. 미디어 대응과 마케팅, 도핑 방지에 관한 내용도 다뤄 선수단이 경기장 안팎에서 필요한 사항을 미리 숙지하도록 했다.

6개 권역 분산 개최에 맞춘 지원

이번 대회의 중요한 특징은 중앙 선수촌이 없다는 점이다. 경기는 아이치현과 기후현, 시즈오카현에 걸친 6개 권역에서 분산해 열린다. 선수단 숙소 역시 한곳에 모이지 않는다.

탁구와 펜싱, 휠체어농구 선수단이 머무는 소규모 선수촌 1곳이 운영되고, 나머지 선수단은 17개 호텔에 나뉘어 생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활동하는 대회 여건을 고려해 의료와 안전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18개 전 종목에는 가맹단체 직원이 종목별로 2명씩 배치된다. 모두 36명의 종목 담당관이 현지에서 종목별 선수단 운영을 총괄하고, 선수와 지도자 사이의 소통 및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의료 지원도 권역별로 제공한다. 각 권역에 의무실을 운영하고, 선수촌과 1권역 의무본부에는 재활의학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다. 선수에게 진단이나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별훈련과 필수교육으로 준비

선수단은 2026년 7월부터 10월까지 종목별로 약 20일간 특별훈련을 진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심이나 등급 분류 관련 분쟁에도 대비했다. 상임 심판과 국제심판 등 종목별 전문가가 참여해 소청 규정을 교육했다.

경기 규정뿐 아니라 선수단이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도핑 방지 교육
  • 성폭력 예방 교육
  • 장애인식 개선 교육
  • 장애인 인권교육
  • 소청 규정과 분쟁 대응 교육

이 같은 준비는 선수들이 경기와 관련된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력 회복과 심리 관리도 지원

대회 현장에서는 선수별 상태와 종목 특성을 고려한 스포츠과학 지원이 제공된다. 냉각압박장비와 공기압박장비 등을 활용해 경기와 훈련 뒤 회복을 돕고, 체력 관리와 심리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선수들이 대회 기간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복부터 심리 관리까지 맞춤형으로 뒷받침한다. 장기간 이어지는 현지 일정에서 피로를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식과 간식으로 현지 생활 지원

선수단의 식사와 생활 편의도 지원 대상이다. 종목별 선수단에는 최소 한 차례 한식당을 이용하거나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한국 간식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편의점도 권역별로 운영한다.

숙소가 6개 권역과 17개 호텔로 나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익숙한 음식과 간식을 접할 수 있도록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선수들이 생활상의 부담을 덜고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전국 생활체육 현장도 함께 응원

국내에서는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기반 시설과 교류망을 활용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을 이어간다. 시도 장애인체육회와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전국의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이 응원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이번 대회를 국가대표 선수들만의 무대로 두지 않고 생활체육 현장과 연결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 온 훈련의 성과를 경기에서 펼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마치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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