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농수산물 곰팡이독소와 잔류농약 전격 검사
여름철 농수산물 안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하여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다음 달부터 4개월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부패, 변질 우려가 있는 농·수산물과 최근 3년간 생산·유통단계에서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았던 품목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 총 1100건에 대해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검사하며, 여름철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농약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추, 복숭아 등 채소·과일류 총 1310건에 대해 잔류농약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상추와 같이 별도 조리 없이 생식하는 채소류 710건을 대상으로 유통 전 생산단계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식중독균이 검출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재배단계 오염 저감 등을 위한 생산자 지도·교육도 실시합니다. 식약처는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넙치, 조피볼락, 전어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되는 수산물 1000건에 대해 비브리오균,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에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배치하여,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의 수족관 물을 수거하여 비브리오균 현장검사를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검사와 위·공판장 등의 수산물, 해수 등에 대한 비브리오 식중독균 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작업자의 위생 관리와 보관 온도 적정성 여부 등 위생관리 지도·점검도 병행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부패, 변질 우려가 있는 농·수산물을 점검합니다.
-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를 검사합니다.
- 여름철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농약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추, 복숭아 등 채소·과일류의 잔류농약을 검사합니다.
- 생식하는 채소류 710건을 대상으로 유통 전 생산단계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 증식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넙치, 조피볼락, 전어 등 여름철 횟감으로 주로 소비되는 수산물을 검사합니다.
농수산물 안전관리 주요 내용
검사 품목 | 검사 내용 | 목표 건수 |
곡류 및 두류 | 곰팡이독소 검사 | 1100건 |
채소·과일류 | 잔류농약 검사 | 1310건 |
생식 채소류 | 식중독균 실태조사 | 710건 |
횟감 수산물 | 비브리오균 및 동물용의약품 검사 | 1000건 |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름철 농수산물 안전 점검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각종 위해 요소를 차단하여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전국의 수거·검사 활동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및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이번 여름철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더불어 양식 수산물 및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의 재배단계부터 생식 채소의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음식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름철 농수산물 안전 관리
정부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점검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밀, 옥수수, 대두 등의 곡류와 두류, 상추, 복숭아 등의 채소·과일류, 넙치, 조피볼락, 전어 등의 횟감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비브리오균 등의 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