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안전 점검 어린이용품 리콜 급증!
여름철 안전성 조사 결과 리콜된 제품 목록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선풍기, 물놀이기구, 전기용품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제품의 안전성 또한 매우 중요해집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어린이제품과 전기·생활용품 10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86개 제품이 리콜 명령을 받았습니다.
리콜 명령 받은 제품의 종류
이번 조사에서는 총 10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86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 명령을 받았습니다.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크게 어린이제품, 전기용품, 생활용품으로 분류됩니다.
- 어린이제품: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우산과 양산 6개, 어린이용 안경테 및 선글라스 5개, 아동용 섬유제품 13개, 어린이용 가죽제품 11개.
- 전기용품: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가정용 소형변압기 2개, 충전부 감전 보호 부적함으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포충기 1개.
- 생활용품: 표시된 부력보다 낮은 부력보조복 1개, 스포츠용 구명복 1개, 제품에 표시된 최고온도를 초과하여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 6개.
리콜 제품의 안전 조치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가 담긴 데이터를 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25만여 개의 유통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결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해당 제품을 등록하여 시중 유통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제품 종류 | 리콜 이유 | 위해 요소 |
어린이제품 |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
전기용품 | 온도상승 및 충전부 감전 보호 부적합 | 화재 및 감전 위험 |
생활용품 | 부력값 및 최고온도 초과 | 화상 및 부력 부족 |
국표원은 리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조사한 1035개 제품 중 844개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온라인 구매 제품의 리콜 비중이 전체 리콜 제품의 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시장 안전성 강화 계획
이번 조사에서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의 리콜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표원은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안전성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 직구 제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안전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국표원의 발표와 향후 계획
국표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86개 리콜 제품의 유통 차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성 조사를 통해 안전한 제품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문의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책국 제품시장관리과(043-870-5427)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