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공개! 소비자 반응은?
한우 도매가와 소비자가격의 차이
한우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간의 차이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입니다. 4월말 기준으로 한우 등심 도매가격은 6개월 전보다 20% 이상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은 5% 하락하는데 그쳤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MBC).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4월과 6개월 전인 2023년 10월을 비교했을 때 한우 도매가격은 11.1% 하락했지만, 소비자가격은 7.3% 하락했다고 합니다. 이는 도매가격의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우 안심 소비자가격과 도매가격 비교
한우 안심 300g 한 팩의 마트 가격은 4만원이 넘는데, 이는 도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kg당 1만5천원, 300g 기준으로 5천원도 안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SBS). 그러나 농식품부는 지육 1마리 단위의 도매가격과 안심 등 부위별 소비자가격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도매단계에서 거래되는 지육은 뼈와 지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매단계에서는 이 먹을 수 없는 부위가 제거되어 판매됩니다. 더구나 안심 등 일부 부위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정 부위를 전체 도매가격과 비교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 한우 도매가격이 11.1% 하락했다는 사실
- 소비자가격이 7.3% 하락했다는 정보
- 유통비용이 일정 부분 차지
- 지육과 특정 부위 가격 비교 부적절
- 정부의 가격 안정 노력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
| 도매가격 하락(%) | 소비자가격 하락(%) | 유통비용률(%) |
| 11.1% | 7.3% | 50% 안팎 |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의 하락률은 11.1%였고 소비자가격의 하락률은 7.3%였습니다. 이는 유통비용이 일정 부분 포함되었기 때문이며, 통상적으로 50% 안팎의 유통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유통비용율을 감안할 때 도매가격 하락분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10월은 추석 및 연휴로 인한 높은 수요와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행사 등으로 가격이 높았던 시기이므로 4월과의 비교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4월의 한우 도매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올해 4월의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15,877원/kg으로 전년 동월 15,729원/kg과 비교 시 소폭 상승(1.0%↑)한 반면, 소비자가격은 같은 기간 91,260원/kg에서 87,300원/kg으로 4.3%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비교 분석은 특정 시기의 가격 변동을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 작년 10월 추석 및 연휴로 인한 높은 수요와 같은 외부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의 한우 가격 안정 및 유통비용 절감 노력
정부는 한우 가격 안정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매월 한우협회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과 협력해 한우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가 권장판매가를 수시로 제시해 전국 하나로마트의 소비자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우 가격 안정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직영 정육식당 설치 지원,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및 온라인 부분육 경매 도입 등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우 가격의 안정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농식품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으며,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