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컬처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의 매력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과 협력

정부가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 및 국가에도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인회와 현지 대학, 문화예술단체 등과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은 전 세계로 한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지 주민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회(커뮤니티), 현지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케이-컬처 확산체계를 마련하고 파급효과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한국문화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9일,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함께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풍물놀이, 한복체험,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이는 현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앞으로도 뉴멕시코, 유타, 미주리 등 미국 지역 곳곳에서 추가적인 한국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현지 한국어 학과 개설 학교와 협력해 여러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반랑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등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한 한식,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사물놀이 체험행사는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 각국에서의 한국문화 확산

재외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도 활발한 한국문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네브셰히르 직업 기술 아나돌루 고등학교와 협업해 한식 강좌와 '케이-뷰티' 강좌를 개최하며,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캄피나스시 가톨릭 대학(PUC-Campinas)에서 한국문화 강좌를 매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일한국문화원은 조선통신사가 다녀간 시즈오카현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연회를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난징시 친화이구와 협력해 국가무형유산인 떡 만들기와 막걸리 만들기 전시 및 체험을 진행했으며,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9월 샤르자 정부관계부, 알아인 시청과 협력해 전통 타악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 현지 한인회와 대학,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
•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
• 베트남 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풍
•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는 다른 한국문화 행사들

세계 각국에서의 한국문화 확산 사례

각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협력 기관과 연계하여 풍부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케이-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외 한국문화원은 더욱 다양한 지역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글로벌하게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협력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각국의 현지 기관, 한인회, 대학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 타악공연, 한국 차와 판소리 강좌, 경찰사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폴란드한국문화원 등이 활발히 활동했으며, 하반기에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남아공한국문화원 등이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 요약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외한국문화원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로 한국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통해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브라질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적 교류도 증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