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심각 단계 발령, 국민 비상 대응

정부의 폭염 대응 전략

정부는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7월 31일 저녁 7시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주재 아래 ‘폭염 대응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 공사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폭염 상황 개요

정부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폭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미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79개 구역(98%)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온열질환자는 이미 1100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5명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높은 대응이 필요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부처와 협력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및 폭염 위기 경보 상향
• 전국적인 폭염 특보 발령 상황
• 온열질환자 발생 통계 공유
•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 형근 판결 예상

정부의 긴급 점검회의 개최

이날 정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공사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해당 분야의 관리 강화를 논의하였다. 회의에서 이 본부장은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조한 중요한 자리였다.

폭염 예방을 위한 주요 대책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이다.

지자체와 협력한 폭염 대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폭염을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최근 장마가 종료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열대야 또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마 종료 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대비하여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고령농·어업인이 폭염 시간을 피해 활동하도록 지도하고,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등을 활용해 농업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장 근로자 보호

공사장 근로자들은 무더운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폭염에 매우 취약하다.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물류센터 등 약 6만 4000여 개 취약사업장 DB를 구축하여 사업주에게 적절한 조치를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며, 옥외작업을 적극 조절하는 것을 지시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예방조치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이다.

농업 종사자 보호

농촌진흥청은 고령농업인과 외국인 농업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피하고, 나홀로 작업을 금지하는 등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동시에, 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을 활용하여 농민들에게 폭염이 심각한 시간에 작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농업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가축 보호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축산재해대응반을 운영하여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취약시설의 보강 상황 및 시설 기준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방장치와 안개분무시설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피해농가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손해액을 신속히 조사하고 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

국민행동요령

정부는 폭염 대응에 대해 국민들에게 여러 행동 요령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은 폭염에 취약한 국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 역시 낮 시간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같은 요령은 국민들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된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기후재난대응과(044-205-6364), 고용노동부 직업건강증진팀(044-202-8891), 보건복지부 비상안전기획관(044-202-2651),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044-201-2317),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063-238-1032)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