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24일째 사상 첫 기록 임박!

서울의 열대야 기록

서울의 열대야 기록이 새로 쓰일 전망입니다.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24일째로 이어졌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 사례로 서울의 24일 연속 열대야는 근대적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두 번째로 긴 기록입니다. 지난 1994년에도 서울에서 24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으나, 기상기록은 동률일 경우 최근 발생한 사례를 상위에 올리기에 이번이 열대야 지속일 2위에 해당합니다. 서울에서는 2018년 '최악의 폭염'이 닥쳐 26일간 열대야가 반복되었습니다.

부산과 제주의 열대야 기록

부산도 간밤까지 20일 연속 열대야를 겪으며 서울과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긴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길게 이어진 열대야는 1994년과 2018년의 21일로, 금번도 이에 비슷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주는 한 달째 열대야가 이어져 2년 연속 30일 이상 연속 열대야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이는 작년에도 30일 넘게 열대야가 이어진 적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

• 서울에서 열대야는 24일 연속으로 이어진 기록으로 1907년 이후 두 번째
• 부산은 20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 중이며, 1994년과 2018년 21일 연속 열대야 기록과 비슷한 수준
• 제주는 30일 연속 열대야가 지난 2년간 이어진 기록 중 하나로, 열대야가 장기화되고 있음
• 2016년과 2018년, 1994년이 열대야가 가장 많이 기록된 해
•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해 역시 열대야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음

서울의 열대야 기록 분석

위의 표는 서울의 주요 열대야 기록을 시기별로 정리한 것으로, 가장 길게 이어진 열대야 기록을 보여줍니다. 2018년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되며,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되었습니다.

열대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열대야는 우리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낮 동안 집중력 저하와 피로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온이 높으면 열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와 냉방기기 활용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사용 시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