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위기경보 주의 상향 긴급 대비 요망!
태풍 '종다리' 대비 정부의 조치
정부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따라 20일 오전 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종다리’가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난 7월 장마기간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20일 낮 12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으로, 저녁 6시경에는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 강풍반경 150~170㎞의 규모로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오는 21일 밤 12시경부터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기상지청에서 예보관들이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 총리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태풍 예상경로 및 8월 대조기 등으로 해안 중심의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만큼, 사전점검 및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태풍 종다리의 예상 경로와 강도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이유는 태풍 종다리의 예상 경로와 세력 때문이다. ‘종다리’는 빠르게 북상 중에 있으며 제주도와 남부 해안이 주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서귀포 서쪽을 거쳐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태풍의 세력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강풍과 폭우는 여전히 큰 위협이다. 따라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 태풍 종다리의 북상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가동
- 위기 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 및 서귀포 서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
-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예상
- 강풍과 폭우 대비 필요
정부의 주요 대응 조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태풍 종다리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장마 기간 하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때 이른 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 총리는 해안가 캠핑장, 산책로, 해안도로 등의 재난안전선 설치와 출입금지를 통해 인명피해를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낙하 위험물의 고정과 철거, 주요 시설물의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으로 20일 낮 12시경, 서귀포 서쪽을 20일 저녁 6시경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대 풍속은 19㎧, 강풍 반경은 150~170㎞로 예상된다. 그러나 21일 밤 12시경부터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 방안
| 강풍 대비 | 홍수 대비 | 산사태 대비 |
| 위험물 고정 및 철거 | 주요 시설물 보호 | 취약지역 예찰 강화 |
| 선박 결박 조치 | 침수 대비 | 주민 대피 |
| 농작물 보호 | 도로 통제 | 긴급 구조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올해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태풍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주민들에게 현재 상황과 예상 피해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대피를 촉구했다. 특히 해안가, 방파제, 하천변 등 위험 지역의 방문 자제를 강조했다.
태풍과 폭우에 대한 대처 요령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태풍 대비 요령으로는 창문과 문을 단단히 잠그고, 낙하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구나 비품 등을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풍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택 내부에서도 안전 대피 공간을 마련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폭우 대비 요령으로는 저지대나 하천 주변의 거주민들은 사전에 높은 지대로 이동하고,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에는 출입을 피해야 한다.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대피소로 이송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익히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과 안전한 대처를 유도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고 주의사항을 준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