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책 혼란 전세대출 전면 중단?
신한은행 전세대출 중단
최근 신한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과 MCI·MCG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과 맞물려 나타난 조치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전세대출을 악용한 갭투자 등의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즉각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
갭 투자 활용 많은 전세대출의 중단 확산 가능성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중단이 다른 은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제한이 가계대출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면, 다른 은행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는 전세대출을 우회하는 방식의 투자 방식을 막아줄 수 있는 중요한 대책이 될 것입니다.
- 신한은행의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 MCI·MCG 중단
- 가계대출 금리 인상
- 갭 투자 차단
- 재개 시점 미정
주택담보대출과 플러스모기지론 중단
서울 | 경기도 | 광역시 |
5500만원 | 4800만원 | 2800만원 |
기타 지역 | 전세대출 중단 | 추가 조치 |
2500만원 | 기존 대출 한도 | 금리 인상 |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플러스모기지론(MCI·MCG)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출 한도가 줄어들고 많은 투자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MCI와 MCG는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것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게 돼 대출 한도가 줄어듭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는 5500만원, 경기도는 4800만원, 광역시는 2800만원, 기타 지역은 2500만원씩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신한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를 0.4%포인트 추가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신규 구입·생활안정자금)은 0.20∼0.40%p,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0.30%p 상향 조정됩니다. 이는 지난 19일 인상에 이은 추가 조치로,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일곱 번째로 인상하는 것입니다.
국민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추가 인상
국민은행도 신용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추가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일, 18일, 이달 2일, 7일, 20일에 이어 여섯 번째 인상입니다. 다만 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제한 효과가 나타나면 다른 은행들도 전세대출 제한 조치에 합류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전세대출을 악용한 투자 방식을 막기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