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 감소 소매판매 하락 설비투자 급등!
산업 활성화와 내수 회복의 추세
지난달 우리나라의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소비는 1.9% 줄었던 반면, 투자는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비투자가 두 자릿수 상승하며 회복이 가시화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소매판매가 감소하면서 내수 부문별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7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2024년 7월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해보면, 서비스업은 상승하고 공공행정도 한 달 만에 반등한 반면, 건설업은 감소하고 광공업이 일시 조정되면서 전 산업 생산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증가가 전체 산업 생산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했습니다. 사진은 지난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부 부문별 동향
- 전산업 생산: 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 112.7, 전월 대비 0.4% 감소
- 광공업 생산: 통신·방송장비(48.8%) 증가, 반도체(-8.0%) 및 자동차 (-14.4%) 감소, 전체 생산 3.6% 감소
- 서비스업 생산: 금융·보험(-1.3%) 감소, 정보통신(4.5%) 및 운수·창고(3.1%) 증가, 전체 생산 0.7% 증가
- 소매판매액지수: 100.6, 전월 대비 1.9% 감소, 모든 주요 소비재에서 판매 감소
- 설비투자: 전월 대비 10.1% 증가, 컴퓨터 사무용 기계류(-1.6%) 감소, 운송장비(50.5%) 증가
각 산업의 세부 지표 변화
| 산업 | 지표 변화 | 전월 대비 |
| 광공업 | 통신·방송장비 +48.8% | -3.6% |
| 서비스업 | 금융·보험 -1.3% | +0.7% |
| 소매판매 | 전체 -1.9% | -1.9% |
| 설비투자 | 운송장비 +50.5% | +10.1% |
2024년 7월의 산업활동동향은 전 산업 생산 측면에서 여러 측면에서 복합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광공업에서의 일시적 조정과 건설업의 감소가 다소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나,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상승과 설비투자의 두 자릿수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운송장비 분야에서의 설비투자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산업 활력을 통해 인구의 소비 활성화와 또한 경제 안정화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제 지표와 정부의 대응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줄었고,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동행지수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후 1년 6개월 만에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행종합지수의 상승세는 다가오는 경기 회복을 예고하지만, 동행지수의 하락은 현재 경기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함을 나타냅니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
정부는 내수 회복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관광 붐업, 소비촉진 3종 세제지원, 건설투자 5조 원 보강,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주요 정책들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정책들은 소비와 투자 활동을 촉진해 내수 경제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건설투자를 보강하여 경기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 2732,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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