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s 크래프톤 승자의 비밀은?
게임업계 NK가 뜬다 - 넥슨과 크래프톤
과거 ‘3N’이라는 표현으로 불렸던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주도하던 한국 게임 시장은 이제 넥슨과 크래프톤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두 회사가 활발히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IP(지식재산권)와 새로운 IP 투자 전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실적에서 넥슨과 크래프톤은 각각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두 회사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넥슨과 크래프톤의 주요 활동 및 성과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분기 실적의 성공 비결: 넥슨
넥슨은 2024년 2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의 현지화가 성공의 핵심 요소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6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462억 원, 영업이익 659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각각 2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며,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도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의 주요 IP 3종(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현지화 성공
-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글로벌 매출 증가
- FC 프랜차이즈: 견조한 성장
- 블루 아카이브: 일본 및 동남아 성공
- 더 파이널스: 북미 및 유럽 성공
2분기 실적의 성공 비결: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2024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연결기준 매출 7070억 원, 영업이익 33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7%,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2.6%, 전분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기준 매출 1조3729억 원, 영업이익 6426억 원을 달성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의 성공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인기가 있습니다. PC 및 콘솔 부문에서는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트래픽이 상승했으며,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부문 또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역시 현지화 콘텐츠를 통해 높은 반응을 얻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 넥슨과 크래프톤
넥슨은 그동안 핵심 캐시카우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마비노기’, ‘블루아카이브’, ‘서든어택’ 등 여러 인기 IP들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해 왔습니다. 크래프톤도 주력 IP인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로 확장하면서 IP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흥행 IP들은 두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이끌었습니다.
넥슨은 신규 IP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또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의 신작도 준비 중입니다.
크래프톤도 신규 IP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 등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중국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크래프톤은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로 중국 시장에서 인기 상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 넥슨: 다양한 인기 IP 및 신작 투자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및 신규 IP 성공
- 넥슨: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
- 크래프톤: 현지화 콘텐츠로 중국 시장 공략
-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및 다양한 신작 투자
넥슨과 크래프톤의 새로운 투자 방향
넥슨과 크래프톤이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강력한 IP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신규 IP 투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같은 신작을 통해 스팀 플랫폼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를 통해 새로운 게임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넥슨은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넥슨은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를 통해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서도 성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는 서구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장르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성공 요인은 강력한 IP와 혁신적인 투자의 결합입니다.
성공 요인 비교
회사 | 성공 요인 | 핵심 IP |
넥슨 | 다양한 인기 IP와 적극적인 신규 IP 투자 |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
크래프톤 | 배틀그라운드의 지속적인 인기와 새로운 IP 개발 | 배틀그라운드 |
양사 공통점 | 강력한 IP 확보 및 지속적인 투자 |
모두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넥슨은 다수의 인기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성과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의 다음 단계는 신규 IP 투자와 글로벌 시장 공략입니다.
게임 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미래
넥슨과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넥슨은 다양한 IP를 통해 글로벌 매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발판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넥슨의 최근 성과들은 신규 IP 투자와 현지화 전략의 결실입니다. 이는 게임 개발자의 창의성과 회사의 전략적 결정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크래프톤의 미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성공에 달려 있습니다. 이 게임이 현지화 콘텐츠와 유료화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결론적으로, 넥슨과 크래프톤은 한국 게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최종 결론
게임 업계에서 넥슨과 크래프톤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두 회사는 각각 강력한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IP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넥슨의 다각적인 IP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양사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게임과 콘텐츠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성공 요인은 강력한 IP와 지속적인 혁신에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