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영웅 서훈태 패럴림픽 동메달 쾌거!
2024 파리 패럴림픽 서훈태, 사격 동메달
특전사 출신의 명사수 서훈태(39·코오롱)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서훈태의 경기 결과 개요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서훈태는 총점 231.7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총점 231.7점을 얻어 동메달
-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메달
- 한국 선수단의 첫 동메달
- 서훈태의 동메달 획득은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성과
- 동메달 획득은 서훈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혼성 공기소총 결선 경기 방식
경기 시작 | 초기 사격 | 최종 결선 |
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첫 10발 사격 | 두 발씩 사격, 가장 낮은 점수의 선수가 탈락 | 최종 3위 결정, 서훈태 동메달 |
서훈태 첫 10발 모두 10.4점 이상 기록 | 16발까지 1위 유지 | 22번째 발에서 경기가 마무리 |
106.1점으로 1위 | 18, 19발차에서 점수 하락 | 3위 서훈태, 1위 고라즈드 티르섹, 2위 프랑스 탕기 포레스트 |
결선 경기는 8명의 선수가 먼저 10발씩 사격을 하고 이후 두 발씩 추가로 사격한 뒤 합계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그 즉시 탈락한다. 서훈태는 첫 10발을 모두 10.4점 이상 기록하며 106.1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이후 실수 없이 경기를 이어갔으나 18, 19발에서 낮은 10.3점을 쏘며 3위로 내려갔다. 결국 서훈태는 22번째 발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초기 생애와 선수 생활
서훈태는 2008년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 중 낙상사고로 척수장애를 입게 되었다. 이후 그는 탁구와 휠체어럭비를 거쳐 사격으로 전향했다. 사격을 통해 서훈태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냈고, 마침내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은 이번 대회에서 값을 치른 성과로 이어졌다.
서훈태의 사격 커리어는 이와 같은 우여곡절을 통해 쌓여졌다. 그의 초기 스포츠 커리어와 가족의 지지, 무엇보다도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마무리
서훈태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의 성과는 한국 스포츠계에 큰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서훈태와 같은 운동선수의 성실함과 인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경기에 주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