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1위 4개월 연속 110억불 돌파!
수출입 동향 보고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는 소식입니다. 관세청이 이날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33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습니다. 수입도 346억 달러로 10.1%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수출과 수입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내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수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수출입 현황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1.4% 증가한 579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2022년 8월의 566억 달러 기록을 넘어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이루었습니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 또한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19억 달러를 기록
- 컴퓨터 수출은 183% 증가한 15억 달러를 달성
- 무선통신기기는 50.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
-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51억 달러에 그침
- 미국,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
수출 품목별 성과
품목 | 수출액 (억 달러) | 증감률 (%) |
반도체 | 119 | 38.8 |
컴퓨터 | 15 | 183 |
무선통신기기 | 18 | 50.4 |
자동차 | 51 | -4.3 |
반도체와 같은 IT(정보통신) 품목들은 특히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119억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컴퓨터 수출은 전년보다 무려 183% 증가하여 15억 달러를 기록
수입 동향과 무역수지
8월 수입은 54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로 원유(30.1%) 및 가스(5.7%) 등의 수입 확대로 인해 에너지 수입이 17.3% 증가한 결과입니다.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대중수출은 114억 달러로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미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고치인 100억 달러를 기록하여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정부의 대응 계획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로써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지속할 전략입니다.
정리하자면, 지난해 8월 우리나라 수출은 크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같은 주요 품목이 이를 견인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