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관 추가 배치 강원대 이대목동 세종충남병원
응급의료 현황과 대응 조치
정부가 강원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병원에 군의관을 추가 배치하여 응급의료 현황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응급의료의 전반적인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응급실 내방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코로나19 환자 증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증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인근 중소병원이나 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의 어려움과 정부 대책
현재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의료진 이탈로 인해 진료 역량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공의 이탈로 인해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 결과입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파견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함께 응급의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중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대책을 가동 중입니다.
- 평시 일평균 응급실 내원환자 수가 1만 7892명에서 1만 9783명으로 증가했다가, 1만 6423명으로 감소.
- KTAS 4~5에 해당하는 경증과 비응급환자 수가 8월 3주에 증가했지만, 5주에 감소.
- 응급의료기관 중 99%는 24시간 운영 중이고, 일부 병상은 축소 운영.
전국 응급의료센터 의사 수 감소
전국 응급의료센터의 전체 의사 수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약 30%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결과로, 최근 상황 변화에 기인한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의관, 공보의 파견 외에도 진료지원간호사와 촉탁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군의관과 공보의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응급의료센터 운영 계획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에 군의관을 추가 배치하여 응급실 운영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들 병원은 현재 상황에서도 운영 중단을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은 추석 연휴 중에도 정상 운영할 예정입니다. 건국대충주병원 운영 제한에 대비해 충북대병원과 충주의료원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배치하여 진료 차질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추석 비상운영 계획
추석 연휴 기간 | 비상진료대책 |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수 |
11일부터 25일까지 | 서울시 비상진료대책 가동 | 병원 500개, 약국 1300개 |
추석 명절 동안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력할 것입니다.
응급의료 체계 개선
정부는 응급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력 공백과 진료 차질을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군의관과 공보의를 통한 인력 보강 외에도 전문의 채용 및 의료진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지자체와 협력하여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개편하고 개선할 것입니다.
대국민 당부 사항
박 차관은 대국민에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큰 병원이 아닌 인근 중소병원이나 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환자 혼잡을 줄이고 응급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입니다.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협조가 절실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