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평가 킬러 문항 배제 쉽다?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올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바와 같이 '킬러문항'을 배제한 채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입니다.
출제 당국은 '킬러문항'을 배제하고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심 출제
이번 모의평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되었습니다.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목표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국어 및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고,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 그리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하였습니다.
-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
-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 출제
-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를 위한 노력
EBS 연계 체감도 높아진 출제방식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였습니다. EBS 연계율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각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입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소재를 제공함으로써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한 간접 연계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출제 당국은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낯선 지문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시험의 난이도를 조절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체 난이도 평가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쉬운 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계 체감도와 지문 정보의 명시적 제시 덕분에 수험생들은 시간 부족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6월 모의평가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에 비해 작년 9월 모의평가의 최고점은 142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시험 종류 | 최고점 | 평가 |
2024학년도 수능 | 150점 | 매우 어려움 |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 148점 | 매우 어려움 |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 142점 | 다소 쉬움 |
연계 체감도와 지문 정보의 명시적 제시로 숙달된 지문이 많았으며, 이에 따르는 수험생들의 시간 부족 문제도 경감되었습니다. EBS 연계율은 올해 50% 이상으로 유지되어 독서와 문학 영역에서 특히 연계되어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퀴즈 및 핵심 요약
퀴즈: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출제 방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핵심 요약: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출제되었으며, 이는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입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2024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다소 낮은 편이며, 연계 체감도가 높아졌습니다.
결론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사교육 경감을 목표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수험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남은 수험 기간 동안 최종 준비에 매진하면 좋을 것입니다.